[ 이하나 기자 ] 코스피지수가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며 선방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7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6포인트(0.40%) 하락한 1991.34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1980대로 떨어졌지만 다시 1990선을 회복했다.
배당락일인 이날 이론현금배당락 지수로 예상된 1.14% 하락에 비해서는 낙폭이 크지 않다. 한국거래소는 2013년 코스피 지수의 이론현금배당락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22.77포인트(1.14%) 하락한 1976.53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억원, 18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264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78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8억원, 비차익거래가 170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은행(-2.01%), 통신(-1.33%)의 낙폭이 크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0.21% 하락세다. 포스코(-1.79%), 현대모비스(-0.17%), 신한지주(-1.165), 한국전력(-0.29%) 등도 빠지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NAVER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현대차(0.67%)도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4포인트(0.27%) 오른 490.2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5억원, 외국인이 4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12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0.12%) 하락한 105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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