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원 기자 ]
영남경제공동체 사업 예산 구성 어떻게 돼나?
영남경제공동체 실현 사업 예산 29조3017억원 중 경제산업 부문의 사업비가 15조9000여억원으로 총 사업비의 54.4%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광역교통 부문이 11조3000여억원(38.6%), 문화관광사업 1조8925억원(6.5%), 인력양성 사업 1700억원(0.6%)이 책정됐다.
○경제산업분야= 경제산업 연계협력 사업비 총 15조9271억 중 IT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6조9394억원(43.6%)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해양플랜트산업 클러스터 조성 3조1254억원(19.6%), 첨단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 2조7821억원(17.5%), 원자력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1조7424억원(10.9%), 첨단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7213억원(4.5%), 그린카 부품소재 클러스터 조성 6165억원(3.9%) 순이다. 단계별 사업비는 1단계 12조7277억원(79.9%), 2단계 3조1991억원(20.1%), 3단계 8억원(0.0%)으로 구성된다.
○문화관광분야= 문화관광 연계협력 사업비는 총 1조8925억원으로, 관광루트 조성이 1조8575억원(98.2%)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영남 방문의 해 추진사업이 350억원(1.8%)으로 구성돼 있다.
한반도 신문화창조 관광루트 조성이 4985억원(26.3%)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영남권 한국 경제 체험 관광루트 조성 4180억원(22.1%), 낙동강 그랜드 투어 관광루트 조성 3305억원(17.5%)이 책정됐다.
○광역교통분야= 광역교통 연계협력 신규 사업비는 총 11조3122억으로, 중추도시 기능 강화를 위한 교통망 확충 사업이 5조5870억원(49.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광역도로망 확충 2조9665억원(26.2%), 광역철도망구축 2조7588억원(24.4%) 순이다.
○인력양성분야 = 인력양성 연계협력 사업비는 총 1699억원으로, 지역 수요 기반 연구개발(R&D)벨트 조성이 1405억원(82.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영남권 청년희망 프로그램 운영 274억원(16.1%), 인력양성 거버넌스 체계구축 20억원(1.2%)이 배정됐다.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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