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그룹주, 일제히 상승…신격호 총괄회장 퇴원 소식 '호재'

입력 2013-12-26 09:50
[ 강지연 기자 ] 롯데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퇴원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41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거래일 대비 4500원(1.14%) 오른 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제과와 롯데칠성도 1%대로 뛰고 있다. 또 롯데케미칼, 롯데하이마트, 롯데푸드는 소폭 상승 중이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24일 고관절(엉덩이 관절) 골절 부상으로 입원 중이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에 있는 숙소에서 이동하던 중 넘어져 고관절에 실금이 갔다. 이로 인해 지난 6일부터 세브란스변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신 총괄회장은 물리치료를 받으며 경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홀수 달은 '한국'에, 짝수 달은 '일본'에 머무는 셔틀 경영을 중단했다. 이후 주요 경영진으로부터 업무 현안을 보고 받았다.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현장 경영'도 해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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