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시노펙스, 아프리카 물사업 진출에 '급등'

입력 2013-12-26 09:30
[ 권민경 기자 ] 환경기업 시노펙스가 아프리카 물사업 진출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시노펙스는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16%(110원) 뛴 1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4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아부자 지역에 설치한 마을 상수도(하루 처리용량 150톤0 시스템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에서 추진한 안전한 식수공급을 위한 간이 상수도시설 설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노펙스는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 지역의 물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지역의 마을 상수도 시스템 시장은 연간 1000억원 규모이고, 아프리카 전체적으로는 연간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해수담수화, 하폐수 처리 등 관련 시스템 시장 규모를 포함하면 매년 수조원 규모에 이르는 대형 수처리 분야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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