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26일 여행업종에 대해 2014년 업황 호조 기대감을 반영할 때라며 인터파크를 최선호 종목으로 유지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4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우호적인 원·달러 및 원·엔 환율여건, 외항사 및 저가항공 항공권 공급증가, 대체휴일제 실시에 따른 공휴일 증가, 소비트렌드의 변화 등은 여행 업황 호조를 기대하게 만드는 구조적인 요인들"이라고 설명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가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을 통해 개별자유여행 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익화하고 있다며 인터파크의 하반기 주가랠리가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에게는 내년 2월초 상장 예정인 인터파크INT 공모 참여를 추천했다.
그는 "2014년 여행 업황 호조에 대한 큰 그림이 유효한 가운데 도매여행사들 역시 20~30대 모객을 위한 온라인 모바일 채널 강화 및 상품 다양화를 추진 중"이라며 4분기 실적부진 우려가 상당부분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2014년 실적 회복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는 현 시점에서 매수관점 대응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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