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에어컨' 말 알아듣고 미세먼지 잡는 '똑똑한' 에어컨

입력 2013-12-26 06:59
LG 전자


[ 김대훈 기자 ] LG전자 에어컨 휘센은 올해 손연재스페셜2 등 총 30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들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본체에서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도록 했고 △냉방 성능을 한층 더 높였으며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던 에너지 효율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새로 도입된 ‘보이스 온’ 기능은 세계 최초로 에어컨 본체에 음성인식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음성시스템이다. 현관문을 열며 말하는 소비자의 음성만으로도 리모컨 없이 에어컨을 켤 수 있다. 전원 조작과 온도 조절, 바람세기 설정 등도 말 한마디로 가능하다.

냉방 성능도 한층 높였다. 상하좌우에서 바람이 나오는 4차원(4D) 입체 냉방기술에 인체감지센서를 결합했다. 사용자의 위치와 온도, 활동량을 감지해 최적의 냉방 기류를 네 방향에서 보내준다.

새로 접목한 ‘슈퍼 쿨파워 냉방’은 기존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도 이상 낮은 냉기류를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근접무선통신(NFC)을 결합해 스마트폰으로 바람 상태를 동작시킬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또 기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보다 150% 이상 효율을 높였다. 에어컨 리모컨으로 누적 사용 전력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특히 손연재스페셜2에는 업계 최초로 에어컨에 동영상 촬영 기능인 마이홈뷰를 탑재했다. 에어컨에 달린 카메라로 집안의 영상을 촬영,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에어컨이 폐쇄회로TV(CCTV) 역할을 하는 것으로, 사용자들이 외출 시에도 집안을 살펴볼 수 있게 만들었다.

아울러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를 제거해 집안 공기를 정화하는 ‘슈퍼 공기청정 시스템’도 달았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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