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통일학교 MC 발탁 '새터민 이야기' 들려준다

입력 2013-12-25 09:33

문희준, KBS 설특집 통일학교

KBS가 새터민 청소년과 함께 한다.

25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설특집으로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통일학교’(가제)를 선보인다.

‘통일학교’는 새터민 청소년들과 비새터민 청소년들이 출연해 우정을 나누고 친구가 돼 가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새터민 출연진은 남한에 온 지 1년 남짓된 청소년부터 꽤 오랜기간 남한에 머문 청소년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문희준을 포함해 3MC들이 학생들을 이끌어 갈 선생님으로 합류한다. 이달 내 첫 촬영에 돌입한다.

북한이탈주민이 3만명이 육박하는 요즘, 새터민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려주는 프로그램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유일했다. 지상파 첫 새터민 예능프로그램이 된 ‘통일학교’가 가까운 이웃인 새터민들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문희준 통일학교, 새로운 경험이겠다" "문희준 통일학교, 이미지랑 안 어울리기는 하지만 꼭 좋은 모습 담아주시길 바란다", "문희준 통일학교, 문희준을 포함한 3MC들은 누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진정한 카사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