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함을 더해주는 당신의 ‘블랙’

입력 2013-12-25 08:55
[패션팀] 패션피플의 1순위 아이템은? 단연 블랙이다. 심플하지만 세련되고 평범한 듯 하지만 어떤 아이템을 매치하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블랙의 매력은 끝이 없다. 블랙 시즌, 트렌드에 상관없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가장 많이 사랑받는 시기는 역시 겨울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컬러로 무장한 올블랙룩부터 화이트 컬러와 믹스한 블랙앤화이트는 누구라도 연출할 수 있는 스테디 아이템이다. 올 겨울, 감각적이지만 트렌드에 휩쓸려 다니고 싶지 않다면 블랙룩에 주목하자. 특히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면 블랙이 제격이다. ■■ ‘올블랙룩’의 시크함 모든 아이템을 블랙 컬러로 맞춘 올블랙룩은 패션피플뿐만 아니라 패셔니스타들이 가장 애용하는 스타일링이기도 하다.중요한 공식석상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올블랙으로 스타일리시한 리얼웨이룩을 연출한다. 올블랙은 시크함을 더해주지만 자칫 마치 장례식장에 온 듯 칙칙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감각적인 블랙룩을 완성하려면 아이템간 소재에 차이를 두는 것이 좋다. 가죽, 퍼와 같이 텍스쳐에 차이를 두거나 디테일에 포인트를 주면 패셔너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신세경은 소매에 가죽이 덧대진 블랙 코트와 블랙 미니스커트로 발랄한 느낌의 블랙룩을 완성했다. 반면 공효진은 블랙 스타디움 점퍼와 블랙 가죽팬츠로 스트리드 감성의 펑키한 룩을 선보였다. ■■ 스테디셀러 ‘블랙앤화이트룩’ 올블랙룩에 자신이 없다면 화이트 컬러를 믹스한 블랙앤화이트룩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해보자.명도 대비가 확실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믹스함으로써 좀 더 개성있고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세련된 블랙앤화이트룩을 선보이고 싶다면 컬러간의 면적 공식을 알아보자. 이너웨어로 화이트 컬러를 매치하면 클래식하고 시크한 느낌을, 반대로 블랙의 면적을 줄이면 화사하면서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배우 장신영은 블랙 코트와 이너웨어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 당당하면서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반면 이다희는 블랙 재킷과 팬츠에 화이트 이너웨어를 레이어드해 포인트를 줬다.■■ ‘블링블링’ 블랙으로 엣지있게 포인트가 없는 블랙은 자칫 심심하고 평범한 패션이 될 수 있다. 좀 더 유니크한 블랙룩을 선보이고 싶다면 반짝이는 블랙패션을 완성해보자. 블링블링한 주얼리나 스팽클 장식으로 더하는 것. 특히 걸그룹이 무대 의상으로 활용하는 블랙룩으로 요즘과 같은 연말 파티 시즌에는 적합한 스타일이기도 하다. 최근 솔로 활동으로 사랑 받고 있는 씨스타의 효린은 블랙 스팽클 미니 원피스로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블랙 원피스로 고혹적인 자태를 선보인 것. 또한 고준희는 영화 ‘결혼전야’ 제작발표회에서 블랙에 골드 프린트가 가미된 재킷을 원피스처럼 연출해 섹시하면서 페미닌한 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w스타뉴스 DB)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fashion@wstarnews.com▶ 겨울, 아이템 하나만 사야한다면? OO이 제격!▶ 올겨울 유행 임부복 “오버사이즈&체크 트렌드”▶ 올 겨울, 패셔니스타가 선택한 ‘매니시룩’▶ “추울 땐 패딩” 따뜻한 패딩의 3단 변신!▶ 겨울에도 포기할 수 없는 ‘로맨틱’ D라인 언더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