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노후설계서비스 민·관 업무협약

입력 2013-12-24 10:39
손해보험협회는 24일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고령사회고용진흥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KT,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7개 기관과 공동으로 노후설계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업무협약은 정부의 노후설계지원법 제정안에 맞춰 지난 6월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손해보험협회 등 19개 기관이 체결한 '노후설계서비스 민·관 협약'의 연장선상으로 이뤄진 것이다.

협약에 따라 지하철 역사에 마련된 상담센터에서 무료로 노후설계서비스 및 일자리상담이 지원된다. 노후설계 및 일자리상담지원은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성과에 따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노후설계서비스에서는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영역에 대한 진단평가, 상담 및 정보제공, 전문기관으로의 연계, 사후관리 등이 이뤄진다.

사업비용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출연했고, 서울도시철도공사와 KT가 각각 지하철역사 장소와 상담 진행 관련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장상용 손해보험협회장직무대행은 "국민들 가까이에서 노후설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부족한 노후대비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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