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41)씨의 열애설(說) 상대로 알려진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27)씨가 지난해 이미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4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배용준의 여자친구는 LS그룹 구자균 부회장의 둘째 딸 구소희씨. 구 부회장은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이다.
구소희씨는 미국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나와 현재 LS산전 주식 12만8639주를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씨의 보유지분을 평가액으로 환산하면 약 102억원에 이른다는 것.
구씨는 그러나 2012년 1월 8일 윤재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의 큰아들 윤보현 씨와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은 2011년 10월 약혼식도 가졌다.
다만 구씨의 이후 행적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인들 모임에서 만나 3개월 정도 만남을 가졌고 이제 막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라 결혼을 말하기엔 이르다"면서 "일반인인 상대를 배려해 자세한 신원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은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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