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김수천 에어부산 사장 선임

입력 2013-12-24 10:13
[ 최유리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내년 1월1일부로 아시아나항공 사장으로 김수천 에어부산 사장을 선임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수천 사장은 1988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2000년 중국팀장, 2005년 HR부문 상무, 여객영업부문 상무 등을 지낸 뒤 에어부산대표직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대표(사장)는 2008년부터 5년간의 대표직을 마치고 경영고문으로 물러난다.

김수천 사장을 대신해 에어부산의 지휘봉은 한태근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이 맡게 된다.

그는 199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샌프란시스코공항서비스지점장, LA공항서비스지점장 등을 지냈다. 2010년 서비스본부장 겸 캐빈서비스부문 상무에서 2011년 서비스본부장 겸 캐빈서비스부문 전무에 올라 아시아나항공의 서비스 부문을 실무를 총괄했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부사장 7명, 전무 3명, 상무 20명, 상무보 17명 등 총 47명 승진 및 전보 3명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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