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겨울 가전] 삼성전자 삼성버블샷3 W9000'세탁기, 국내 최초 물 안쓰고 건조

입력 2013-12-24 06:58
[ 김희경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의욕적으로 출시한 또 다른 가전제품이 프리미엄 드럼 세탁기 ‘삼성버블샷3 W9000’(사진)이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을 사용하지 않는 무수건조 기능, 세제를 자동으로 넣는 세제 자동 투입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무수건조 기능은 외부 공기 흡입구를 따로 장착해 건조한 공기를 세탁기 내로 다량 유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건조한 공기가 젖은 빨래의 습기를 더욱 빠른 속도로 빨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건조시 물을 사용하는 세탁기보다 52L(3㎏의 세탁물을 건조할 때를 기준) 물을 아낄 수 있다.

건조시간도 절반으로 줄여 에너지를 절감해 준다. 또 쾌속세탁이 가능해 아침에 식사를 할 동안 뽀송뽀송한 와이셔츠를 세탁해 바로 입을 수 있다.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세제를 얼마나 넣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도록 했다.

기존 세탁기의 경우 세제 겉포장에 적혀 있는 기준에 따라 사용자가 용량을 측정해 넣었다. 반면 버블샷3는 세탁량을 자동으로 감지, 알맞은 양의 액체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넣어준다.

세탁 때마다 세제량을 측정해 사용할 필요없이 세제 자동 투입기에 한 번 세제를 넣어주면 최대 한 달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제 낭비도 없고 헹굼 횟수를 줄여 물과 전기까지 절약할 수 있다.

버블과 두 개의 워터샷을 통한 강력한 세탁력과 헹굼력도 장점이다. 옷에 빠르게 침투하는 버블과 세탁과 헹굼 시 위에서 아래로 강력한 물줄기를 쏘아 주는 2개의 워터샷을 통해 잘 지워지지 않는 세탁물의 특정 물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세탁 시 아래에서는 버블이 발생하고 위에서는 워터샷이 세제액을 옷감에 강하게 분사해 버블이 이중 침투하는 효과가 있다. 또 헹굼 시에는 맑은 워터샷이 분사돼 옷감 구석구석까지 꼼꼼하게 침투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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