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경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혁신 가전 중 하나가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다.
모션싱크는 ‘나와 청소기의 움직임(motion)이 하나로 싱크로나이즈(synchronize)된다’는 뜻으로, 청소기를 생각하는 대로 쉽고 간편하게 다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민첩한 회전성과 뛰어난 안정성, 유연한 이동성을 구현한 ‘모션싱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모션싱크는 기존 청소기와 달리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를 채택해 방향을 회전할 때 힘이 들지 않으며, 사용자가 이끄는 대로 민첩하게 회전하며 부드럽게 이동한다. 바퀴의 윗부분이 안쪽으로 향하는 피라미드 구조의 캠버드 휠은 급작스런 방향 전환에도 뒤집어지거나 넘어지지 않는다. 기존 제품보다 큰 바퀴 덕분에 카펫이나 문턱을 넘어갈 때도 적은 힘으로 가볍게 잘 넘어간다.
기존의 사이클론포스 기술을 개선해 흡입력과 지속성을 강화했다. 사이클론 기류를 형성해 강력한 흡입력으로 먼지를 말끔히 빨아들이고 ‘큰 먼지방’과 기존 대비 2배 늘어난 14개의 ‘미세 먼지방’에서 강한 원심력을 이용해 두 번 먼지와 공기를 분리시켜 배출시킨다. 때문에 필터에 쌓이는 먼지가 최소화돼 강력한 흡입력이 오랫동안 유지되며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적다.
먼지를 한 번 더 잡아주는 헤파필터, 냄새를 제거하는 활성탄과 제올라이트, 항균기능의 알레르기필터 등 4중 필터를 적용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영국 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집먼지진드기, 애완견, 꽃가루, 곰팡이균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발생의 예방효과를 인증받기도 했다.
핸들 조작부에 있는, 솔·틈새·가구용 브러시가 장착된 ‘일체형 멀티 핸들’은 언제든 바로 꺼내 집안 구석구석을 쉽고 빠르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효율적 청소를 돕는 먼지센서, UV살균램프로 진드기와 세균을 99.9% 살균 가능한 살균싹싹 브러시, 물 세척 가능한 먼지통 필터 등도 갖췄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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