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석준 아나운서(38)와 전 한국경제TV 김미진 아나운서(35)의 파경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준 가우데 두 사람 모두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잠시 떠나는 여행. 평안을 찾고 나를 다시 찾고.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혼발표를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정리하려 떠난 것으로 보인다.
한석준과 김미진은 2004년 KBS 김윤지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2년여의 열애 끝에 2006년 4월 결혼식을 올린 뒤 7년 만에 파경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두 사람은 1년 째 별거를 해오고 있으며, 변호사를 통해 재산 분할 문제 등 이혼에 대한 합의를 끝내 상태로 조만간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어 양육권 분쟁은 없으며 재산권 분할에 관한 사항은 이미 협의가 끝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로 입사했으며 호감형 외모와 예능·교양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진행 실력으로 KBS 간판 아나운서 자리매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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