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패밀리' 윤태영 "그동안 아버지 언급안한 이유는…" 깜짝 고백

입력 2013-12-23 14:20
연예계 로열패밀리 이서진이 인정한 '진짜' 로열패밀리 윤태영이 드디어 '택시'에 오른다!

23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윤태영이 출연해 윤태영과 관련된 수많은 소문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이날 윤태영은 "오늘 저에 대한 소문과 오해를 밝히려고 합니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히며, 방송 처음으로 아버지와 아내에 대한 이야기, 배우로서의 윤태영의 삶을 전한다.

지난 방송에서 배우 이서진은 "진짜 로열패밀리는 윤태영"이라고 밝혀 주요 포털사이트에 윤태영이 실시간검색어로 오르는 등 큰 파장을 일으킨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 윤태영은 "'택시' 때문에 팍 늙었다"며 "그동안 아버지에 대한 언급 자체가 폐가 된다고 생각해서 말을 아끼다보니 오해들이 더 커지더라. 아버님의 재산은 나도 모른다. 알지도 못하는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더라"고 말했다.

이에 MC홍은희는 "(이서진씨 때문에) 당한 느낌이 있었을 것 같다"고 묻자 윤태영은 "당한게 아니라 화장실에 앉아있는데 문을 확 연 느낌이었다"고 당혹스러운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는 "이서진씨가 로열패밀리 언급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냐?"는 질문에 윤태영은 "저 형이 왜 저런 이야기를 하나. 친하니깐 본인이 빠져나가기 위해서 저를 걸고 넘어진 것 같다"며, "이서진씨나 저나 부모님의 모든 열정과 노력이 아들 때문에 변질될까봐 걱정하는 마음은 같았을 것"이라며 아량을 보였다.

또 윤태영은 "드리마 '왕초' 당시 이서진씨는 단역이었다. 배역은 작았지만 촬영장에서는 부잣집 아들이라고 저보다 이서진씨가 대우 받았었다"며 촬영 비화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과 결혼에 골인에 성공하게 된 풀 러브스토리도 밝힌다.

윤태영은 "처음에 드라마 대본리딩 현장에서 봤을 때는 눈에 띄지도 않았다. 드라마 끝나고 만났는데 외국인인줄 알았다. 글래머러스 했다"고 첫 인상을 전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도 이 여자랑 결혼해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며 한번의 이별에도 불구하고 부부의 연을 이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전한다고.

베일에 싸여 있던 배우 윤태영의 이야기들은 23일 저녁7시50분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3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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