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점 아빠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리스트

입력 2013-12-23 13:46
수정 2013-12-23 14:46
[ 김예랑 기자 ]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목전에 두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하려는 소비자의 발길이 분주하다.

올해에는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카페, 레스토랑 브랜드에서 이색적인 케이크를 준비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화려한 장식보다 심플한 디자인과 브랜드 고유의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평범한 케이크에 물린 이들을 위해 준비한 2013년 신상 케이크.

◆ 라마다서울 호텔, 가족 개성에 맞춘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마다서울 호텔은 세 가지색 테마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30일까지 예약판매하고 있다. 초코렛, 망고 무스, 티라미스의 세가지 테마 케이크는 아빠의 달콤한 기분전환을 위한 티라미스, 엄마의 피부를 위한 망고, 우리 아이를 위한 달콤한 초코렛의 엄선된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 뚜레주르, 세상 오직 단 하나 '피규어' 케이크


뚜레쥬르는 국내 처음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시킨 ‘뚜레쥬르 피규어 케이크’ 를 선보인다. 응모를 통해 당첨된 주인공의 모습을 3D 프린팅 피규어로 제작, 이를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장식해 선물할 수 있다. 본인 또는 소중한 사람의 모습이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 케이크로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으며, 피규어를 소장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응모방법은 뚜레쥬르 매장에서 받은 응모번호를 26일까지 뚜레쥬르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거나 이벤트 페이지에 연결된 온라인 구매 채널에서 케이크 교환권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 된다. 뚜레쥬르는 응모자 중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으로 이루어진 100팀을 특별한 케이크의 주인공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 아티제, ‘크리스마스 포레스트’


아티제는 루돌프, 눈사람 등 가장 기본적인 소품을 활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동심을 자극하는 케이크가 내놨다.

‘크리스마스 포레스트 케이크’는 진한 정통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는 자허토르테 케이크 위에 신선한 생크림을 듬뿍 올리고 나무와 루돌프 모양의 초를 얹어 냈다. 눈 내리는 숲에서 루돌프가 뛰노는 듯한 느낌을 주어 동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이 밖에도 ‘스노우맨 레드벨벳’, ‘위시트리’, ‘스트로베리 인 스노우’ 등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 투썸 커피, 은은한 홍차의 맛 ‘로얄밀크티 드 노엘’

투썸커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로얄밀크티 드 노엘’은 폭신한 홍차 쉬폰에 부드러운 밀크티 생크림을 더한 케이크로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케이크 위에 크리스마스 트리 초콜릿, 눈 내리는 숲 속을 표현한 슈를 얹어 크리스마스 느낌을 물씬 풍긴다.

또생바나나 슬라이스를 더한 ‘스노우 바나나 케익’, 산타를 케이크 전체에 그려 넣은 ‘산타 티라미수’ 등 다양한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 스타벅스, 반전 케이크 ‘크리스마스 원더 레인보우’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크리스마스 원더 레인보우 케이크’은 딸기, 바나나, 녹차, 블루베리 등 각양각색의 시트를 층층이 쌓아 무지개 느낌을 주는 케이크다.

겉은 평범한 생크림 케이크 같지만 속은 다양한 색상으로 반전을 준 것. 케이크 위는 눈사람모양의 쿠키를 장식해 크리스마스 느낌까지 더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