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투자 "키 테넌트부터 찾아라"

입력 2013-12-23 13:22
최근 키테넌트, 엔터식스 두각…엔터식스 상봉점, 상봉동 이노시티에 입점
선임대 후분양 상가로 투자유망 예상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최근 상가 투자의 키워드는 바로 ‘키테넌트(Key Tenant)다.

키 테넌트는 상가나 쇼핑몰 등에서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점포를 말한다. 상가를 활성화 시킬 수도 있고 고객을 유인해 주변 상가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 상가에서는 '키 테넌트'의 역할이 중요한 셈이다.

최근 '키 테넌트'로 주목받고 있는 시설은 '엔터식스'다. 엔터식스는 점포들이 모여 있는 몰링형태의 상가다. 지역상권의 랜드마크로 부각되면서 왕십리, 강변테크노마트, 가든파이브, 동탄메타폴리스에 이어 최근에는 상봉점을 개관했다. 상봉점이 들어선 곳은 ‘상봉동 이노시티’가 있다.

엔터식스는 유럽거리의 풍경을 테마로 패션, 식음료, 문화콘텐츠들을 유치하는 테마파크형 패션쇼핑몰이다. 쇼핑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 1층 파크 에비뉴에는 ‘토니모리’, ‘롭스’, ‘룩옵티컬’ 등 화장품 및 잡화, F&B 매장이 들어선다.

2층에는 로코코 건축양식의 플라워 에비뉴와 젊음의 거리 다운타운 에비뉴로 구성되며 ‘잇미샤’, ‘JJ지고트’ 등 여성복과 ‘유니클로’ 등 SPA 및 캐주얼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더 바디샵’, 네일샵, 쥬얼리샵 등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MD가 중심이 됐다.

3층은 유럽 도심 속 정원을 컨셉으로 한 가든 에비뉴와 함께 플랫폼 에비뉴, 그린 에비뉴로 구성된다. 가든 에비뉴는 ‘ABC마트’, ‘K2’, ‘코오롱스포츠’ 등 한층 강화된 아웃도어 MD를 선보인다. 플랫폼 에비뉴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및 패션 슈즈 전문숍이 입점한다. 그린 에비뉴는 ‘지이크’, ‘지오지아’ 등 남성 캐릭터와 진 캐주얼, F&B 매장으로 꾸며진다.

엔터식스가 입점되어 있는 ‘상봉동 이노시티’는 지하 7층~지상 4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인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의 상업시설이다. 지하 2층~ 지상 11층에 조성된다. 연면적 12만6027㎡, 길이 316m에 이르는 대규모 쇼핑 공간이다. 임대인의 공실 우려를 줄여주기 위해 10년동안 임차인을 보장해주는 서비스(엔터식스 임대분에 한함)를 실시했다. 상가 3개층에 홈플러스도 입점되어 영업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높은 층고와 독특한 외관과 더불어 엔터식스와 홈플러스의 입점으로 이미 인근 지역에 새로운 명소로 많이 알려졌다”며 “중앙선 망우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상봉역 등 트리플역세권 입지로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문의 (02)492-0099>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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