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세금
추신수(31 텍사스 레인저스)가 21일 계약기간 7년, 1억 3000만 달러(한화 1380억 원)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이는 스즈키 이치로가 시애틀 시절 기록한 9000만 달러보다 높은 액수다. 추신수는 총액과 평균 연봉 등에서 모두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로부터 7년간 1억 4000만 달러를 제안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문구단 양키스의 제안 거절 후 텍사스로 간 것은 세금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
스포츠 회계 전문가인 로버트 라이올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추신수가 텍사스에서 7년 1억 3000만 달러를 벌면 뉴욕에서 7년 1억 4000만 달러를 받는 것보다 더 많은 세후 소득을 얻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텍사스가 다른 팀에 비해 많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진정한 카사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