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 www.CJmall.com)이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 ‘1사1명품’에 대한 판로 지원 확대에 나선다. 중소기업 상품을 수수료 없이 홈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이던데서 나아가 CJ몰에도 ‘1사1명품’ 전문몰을 오픈하고 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것.
23일 오픈한 ‘1사1명품’ 전문몰에는 ‘듀플랩’ 랩 커터기, ‘자담’ 감귤 마스크팩 등 모두 11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 16개가 소개된다. 이들 중소기업은 2013년 한해 동안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추천을 통해 CJ오쇼핑의 '1사1명품' 상품으로 선정돼 무료로 방송을 진행해왔다.
'1사1명품' 몰은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공동으로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인 ‘하이서울’의 브랜드도 소개한다. CJ오쇼핑은 지난 2011년부터 ‘하이서울’ 브랜드를 CJ몰에서 선보여왔으며 올 초에는 방송을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한 바 있다.
CJ오쇼핑은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 확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 사업을 2년 전부터 진행하고 있다. 2012년 2월엔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발굴 작업을 통해 ‘1사1명품’ 방송을 론칭, 중소기업에게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고 매주 1회 중소기업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올 1월부터 ‘1사1명품’ 사업 모델이 홈쇼핑 전반으로 확대돼 운영 중이다.
CJ오쇼핑 CSV경영팀 허만권 팀장은 “CJ오쇼핑은 다각도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1사1명품’ 온라인 전문몰을 오픈하게 됐다”라며 “우수한 품질력의 중기 상품을 지속 발굴해 '1사1명품' 상품 풀을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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