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말 앞두고 피부과 ‘북적’

입력 2013-12-23 08:40
[이선영 기자]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여행을 준비하거나 파티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자신이나 가족들을 위해 깨끗한 피부를 선물하려는 발걸음도 늘어나고 있다.연말을 앞두고 많은 모임들이 잡혀있어 피부고민이 배가 되는 이때, 얼굴에 주름은 물론 기미나 주근깨, 안면홍조, 여드름 자국 같은 잡티가 군데군데 있으면 지저분해 보일뿐 아니라 얼굴 톤을 한층 칙칙하게 만들어 부쩍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다.가장 흔한 잡티인 주근깨는 대개 유전인 경우가 많지만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그 정도가 심해지고 기미도 자외선 노출과 약물 복용 및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이 된다.이 같은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증상이 만성적이고 자연치유가 되지 않을 경우 레이저를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의정부 청담주니스 의원 피부과 한성재 원장은 “피부과의 레이저 치료는 일반적인 관리의 개념과는 달리, 실질적인 피부병변의 치료와 개선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피부문제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라고 말했다.게다가 보통 피부질환은 기미, 주근깨뿐만 아니라 여드름자국, 안면홍조, 잔주름, 탄력이 떨어져 넓어진 모공 등 두 세 가지를 동시에 갖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요즘은 이러한 여러 가지 피부질환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레이저가 출시돼 각광받고 있다.이중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엑셀브이레이저는 세 가지 모드를 활용, 다양한 피부병변의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혈관, 색소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날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일반적인 레이저는 단일 파장의 빛을 이용해 한 가지 특정 질환의 치료에만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각각의 질환에 따라 가장 적합한 레이저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근깨나 잡티도 있고 늘어난 혈관이나 모공, 잔주름을 치료하려면 서너 가지 레이저를 이용야만 했다.하지만 엑셀V((ExcelV)는 세 가지 모드의 파장이 나와 이 모든 증상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레이저와의 차이점이다. 또한 높은 에너지와 짧은 펄스폭을 통해 타 레이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여 FDA, KFDA, CE에서 안전성을 입증을 받았다.특히 동양인은 진피형·진피복합형으로 피부 깊은 곳에 기미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은데, 엑셀V 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는 표피층과 함께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조사하고 멜라닌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정상적인 혈관 제거가 가능하다.이에 난치성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여드름자국이나 안면홍조 등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80-90%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 안면홍조의 경우 기존의 혈관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술부위에 멍드는 현상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더욱이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는 경우에는 엑셀브이 레이저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시술은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평균 5회 정도 치료로 1년 정도 기미, 주근깨, 여드름자국 등의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해진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 안면홍조 및 피부 탄력 등도 동시에 개선시켜 준다.한성재 원장은 “엑셀V는 통증 및 부작용을 최소화해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세안, 샤워, 화장이 가능합니다. 티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예뻐질 수 있어 약속이 많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서 한 원장은 “다만 레이저 치료는 개개인의 피부타입 및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선택해야 합니다.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은 뒤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시술 받아야 부작용 없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사진출처: 영화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스틸컷)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현대문명의 편리함 ‘도도해’ ▶ 화장실 명언 1위 “큰일을 먼저 하면 작은 일도…” 폭소 ▶ 초대형 고양이 소파, 방 안을 가득 채운 고양이 크기 ‘깜짝’ ▶ 물위의 남자, 수면 위를 10초 간 ‘전력질주?’…이 정도면 능력자▶ [포토] 김민희, 급이 다른 겨울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