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land.hankyung.com 참조
서울 문정지구 2블록의 원스톱 복합단지 ‘엠스테이트(MSTATE)’가 지난 20일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23~24일 청약 접수를 받고 계약은 26일과 27일 이뤄질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연내 계약할 경우 양도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엠스테이트는 오피스텔을 비롯해 상업시설·지식산업센터·업무시설 등이 한곳에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위탁사는 엠에스뉴브가 맡았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은 지상 17층, 1개동 규모로 730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26㎡ 333실 △27㎡ 42실 △29㎡ 210실 △32㎡ 26실 △35㎡ 21실 △36㎡ 28실 △37㎡ 28실 △39㎡ 14실 △53㎡ 28실이다. 전체에서 80% 이상을 전용 30㎡ 미만의 소형으로 구성했다.
오피스텔이 지어질 문정지구는 강남권에 개발되는 대규모 업무지구다. 단지와 맞닿은 송파대로를 따라 제 2롯데월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문정법조·미래형 업무단지 등의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문정지구의 서측으로는 KTX수서역이 2015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광역교통망도 확충될 계획이다. 무엇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바로 이어지는 초역세권 단지다.
오피스텔 내부는 수납 아이템이 많아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주방에서 동선의 편의와 넓은 공간감을 주기 위해 전 가구에 ‘ㄷ’자형으로 주방가구를 설치했다. 책상이나 식탁으로 사용 가능한 회전테이블과 도어 부착형 이동선반 등 이동식 가구가 설치된다. 오피스텔 입주민들을 위한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한다. 오픈형 업무공간, 카페형 도서관,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시설, 레크리에이션·미디어·조리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문정역과 지하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여서 잠실이나 강남으로 출퇴근하기도 편하다”고 말했다. 준공은 2016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잠실동 196의 9 일대에 마련돼 있다.
(02)424-94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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