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소이현을 LA로 부른 사연

입력 2013-12-23 01:25
수정 2013-12-23 10:47

류현진, 소이현에게 러브콜

류현진이 소이현에게 공개적으로 시구를 요청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류현진은 진행자 소이현에게 정식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광고 촬영 중인 류현진을 취재한 '섹션' 제작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해줬으면 하는 스타'를 물었고, 이어 여려 명의 후보가 나왔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이상형 월드컵'과 비슷한 전개로 치러진 '시구자 선정' 결승에서 소이현은 수지와 맞닥뜨렸다.

류현진은 여기서 '국민 첫사랑' 수지 대신 소이현을 선정하며 "내년에 LA 경기장 한번 구경 오세요"라는 영상 편지를 남겨 스튜디오에서 녹화 중이던 소이현이 회심의 미소를 짓게 했다.

득의만면한 소이현은 답으로 "시구 연습 열심히 할게요. LA 가는 비행기 티켓은 보내 주실 거죠"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는 내년 3월 23~34일 호주의 시드니에서 애리조나와 개막 2연전을 치르며, 4월 5일에야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와 홈 개막 3연전을 치른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이현 씨, 내년 1월 팀 일정 나온대요", "티켓 정도는 현진이가 줘야지", "내년 류현진은 몇 선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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