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잡는 ‘스톰피 캐릭터 실내화’ 크리스마스선물로 주목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한 다양한 단열용품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일명 ‘뽁뽁이’라는 단열 에어캡을 창문에 부착하기도 하고, 현관에서 아이들 방문까지 문풍지를 붙여 놓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매달 청구되는 난방 요금 폭탄을 막아내기는 힘들다.
서울에 사는 만 7세 아이를 둔 김지현(가명·36세)씨는 이번 달 가스 요금고지서를 받고 난방비 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아이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에는 보일러를 멈췄다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다시 가동하는 방식으로 난방비를 줄이는 가정도 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곧 겨울 방학이 시작되는 시점에는 이 방식도 오래 쓰기 어렵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가 털 실내화다. 최근 출시된 한 털실내화는 밟을 때마다 귀가 올라오는 기능성 상품으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오래 착용하도록 제작됐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스톰피’ 라는 이름의 캐릭터 털실내화다.
스톰피 캐릭터는 어린이들의 제왕으로 불리는 뽀로로에 비하면 이름이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슬리퍼의 기능과 앙증맞은 캐릭터 디자인은 유명 캐릭터들이 독점해 왔던 캐릭터 상품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에어 슬리퍼 스톰피에 열광하는 가장 큰 특징은 걸음을 걸을 때마다 스톰피 캐릭터에 달린 귀가 쫑긋 위로 올라오기 때문이다.
발뒤꿈치에 들어가 있는 에어장치가 발걸음을 디딜 때 바람을 캐릭터의 귀로 불어 넣어 귀가 들리는 구조다. 이 에어장치는 귀를 쫑긋거리게 하는 기능과 더불어 신었을 때 푹신한 착화감을 느끼게 하는데도 한몫 한다.
겨울철 가계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겨울 난방비 절약 측면에서도 스톰피는 유용하다. 에어 슬리퍼 스톰피의 바닥은 약 2.5cm로 탁월한 보온 효과가 있다.
또한 이 푹신하고 두꺼운 슬리퍼 바닥은 층간 소음을 해결하는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겨우내 야외활동보다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은 유난히 집안을 뛰어다닌다. 이때 스톰피 캐릭터 실내화의 두꺼운 바닥은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발소리와 충격을 흡수해 층간 소음을 없애는데 탁월하다. 또 미끄럼방지 고무패킹이 발바닥 전체에 들어가 있어서 실내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넘어질 것을 대비했다.
업체관계자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보온과 층간 소음을 잡아주는 기능성으로 스톰피 캐릭터 털 실내화는 한 겨울 따뜻한 실내 활동을 도와주는 필수품”이라며 “장난감과 보온제품으로서의 기능을 모두 갖춘 에어스톰피 캐릭터 실내화는 선물용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데, 특히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는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스톰피 캐릭터 실내화는 지금 e마트몰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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