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영덕대게, 강구항 박달대게 맛집은 어디?

입력 2013-12-20 19:29
[라이프팀] 겨울철 미식가의 입맛을 자극하는 대게철이 한창이다. 대게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영덕의 박달대게는 과거 임금님께 진상될 만큼 맛과 살이 꽉 차있는 명품대게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이렇게 제철 맞은 영덕대게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영덕 대게는 11월에서 5월 초여름까지가 가장 맛있는 시기이며, 특히 1월에서 3월까지는 최고로 살이 꽉 차 있는 시기이다. 때문에 겨울철 영덕 강구항에는 산지에서 박달대게를 맛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로 인산인해이다.특히 영덕 강구교나 강구대교를 지나 강구항으로 들어가는 길은 1~2km 남짓한 거리를 차로 2~3시간을 지나가야 할 만큼 많은 이들이 찾는데, 강구항 인근에 ‘영덕대게로’에 식당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영덕 강구리에서는 이러한 ‘영덕대게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 보다 쉽고 빠르게 강구항을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개통했다. 강구대교에서 ‘강구대게 축구장’으로 통하는 길로 이동하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10분만에 지나갈 수 있는 편리한 지름길이다.영덕군 강구항의 박달대게 맛집 ‘바다소리’의 관계자에 의하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영덕대게를 맛보기 위해서 먼 거리를 찾아 오시는데, 바로 코앞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진품’ 영덕대게를 취급하는 ‘바다소리’는 영덕대게로 강구항에서도 유명한 맛집으로써 싱싱한 영덕대게 활어를 직접 골라 다양한 대게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매년 영덕대게 매니아들이 찾는 넉넉한 인심과 맛이 특징인 맛집으로 유명하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현대문명의 편리함 ‘도도해’ ▶ 화장실 명언 1위 “큰일을 먼저 하면 작은 일도…” 폭소 ▶ 초대형 고양이 소파, 방 안을 가득 채운 고양이 크기 ‘깜짝’ ▶ 물위의 남자, 수면 위를 10초 간 ‘전력질주?’…이 정도면 능력자▶ [포토] 김민희, 급이 다른 겨울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