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GS에너지, 경남에너지 지분 전량매각…200억 시세차익

입력 2013-12-20 18:34
최대주주 경남테크이 주당 7419원에 사들여


이 기사는 12월20일(11: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GS에너지가 경남에너지 보유지분을 매각해 200억원 규모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19일 GS에너지는 경남에너지 보유지분 566만주(지분율 19%)를 장외시장에서 매도했다. 이 주식은 경남에너지의 최대주주 경남테크가 당일 종가(6000원)보다 23% 높은 주당 7419원으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경남테크의 지분율은 21.48%에서 40.48%로 늘었다.

GS에너지는 이번 매매로 1년6개월만에 220억원 규모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GS그룹 계열사인 GS에너지는 그룹 내 사업부문 조정에 따라 지난해 7월 GS칼텍스가 보유하던 경남에너지 지분을 주당 3317원에 매입했다.

경남에너지는 경상남도 창원, 김해 등의 지역을 기반한 도시가스 운영업체다. 지난 1~3분기 매출 5855억원과 영업이익 113억원을 올렸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진정한 카사노바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