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KTB투자증권은 20일 한샘에 대해 국내 부엌·가구 시장의 구조적 성장시기로 내년에도 10%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해 기업과 기업간 거래(B2B) 특판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중소형 가구업체들의 경영난으로 한샘과 같은 우량 가구업체의 시장점유율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한샘은 대형대리점 14개를 포함해 87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신규 대리점 오픈과 함께 6~7개의 대리점을 대형화할 계획으로 대형 직영매장 오픈도 예정돼 있어 점당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건자재부문으로 상품이 확대되고 수직증축, 재건축 등이 진행되면서 추가실적도 가능할 것"이라며 "한샘은 중장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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