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을 아는 엄마들, 멋쟁이 자녀를 만든다

입력 2013-12-19 16:05
수정 2013-12-19 17:31
[ 최지윤 인턴 기자 ] 아이들의 스타일을 살펴보면 엄마의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멋쟁이 엄마들이 선택한 아동복은 뭔가 달라도 다르기 때문. 보온성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신경 쓴 센스있는 아동복을 찾기란 쉽지 않다. 블랙야크 키즈, 블루독베이비, 코데즈컴바인 키즈 등 멋쟁이 엄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동복을 살펴봤다.


◆ 아웃도어 미니미 룩 '블랙야크 키즈'… 패밀리 룩으로 제격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키즈는 어덜트 라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키즈만의 통통 튀는 스타일을 구축했다. 3~7세를 메인 타깃으로 하며 성인전문 아웃도어인 익스트림 라인과 오버랜드 트래블 라인(라이프 스타일과 아쿠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블랙야크 키즈는 성인 아웃도어 미니미 룩 상품형태로 상품군을 구성해 패밀리 룩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성인 블랙야크 디자인을 그대로 축소하고 아이들이 선호하는 색상을 반영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요 제품의 가격은 티셔츠 5만~7만원, 바지 7만~10만원, 다운재킷 20만~30만원대이다. 대표 제품은 KB5XK4재킷(32만원), K안데스다운재킷(24만9000원), K아이스버그자켓(34만9000원) 등이 있다.


◆ 언제 어디서나 쉽게 소화 '블루독베이비'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블루독베이비는 스포티하면서도 스포티하지 않은 컨셉을 유지하는 블루독만의 독특한 캐주얼 라인이다. 심플하고 편안한 아이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소화 할 수 있다.

블루독베이비 제품 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블루독베이비 귀덮개 모자와 오리털 패딩 점퍼다. 블루독베이비 귀덮개 모자는 외출시 귀를 덮어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무스탕, 패딩, 니트 등 소재가 다양하다. 여기에 안감으로 따뜻한 원단을 사용해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블루독 오리털 패딩 역시 오리솜털80%와 오리깃털20%로 구성, 탁월한 보온성을 갖췄다. 모자와 후드털은탈부착이 가능해 스타일에 맞춰 착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블루독베이비는 패딩장갑, 패딩부츠 등 다양한 겨울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신세대 부모라면 '코데즈컴바인 키즈'로 차별화된 스타일 완성
기존 아동복 스타일에서 차별화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신세대 부모라면 코데즈컴바인 키즈 아이템을 추천한다. 코데즈컴바인 키즈 메인 타킷은 5~7세, 서브 타킷은 3~9세로 유니크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코데즈컴바인 키즈 라인은 모던하고 코지한 베이직 아이템에 트렌드를 수용한 어반 캐주얼 존과 아방가르드한 감성을 소프트한 룩으로 표현한 빈티지 스타일리쉬 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코데즈컴바인의 주력 아이템인 야상점퍼, 배기팬츠, 기모노 라인과 레오파드 패턴의 티셔츠, 저지 점퍼 등을 키즈라인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그중 겨울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라쿤 퍼 야상점퍼'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아이템이다. 남아용 야상점퍼로 출시됐지만 남·여아 구분하지 않고 자유롭게 입힐 수 있으며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넥 워머나 머플러 등의 아이템과의 스타일링이 자유롭고 트렌드에 맞게 포켓 디테일을 사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카키, 네이비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5만9000원.

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