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지디가 태블릿 PC 성장에 따른 3공장 증설 효과 기대감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32분 현재 지디는 전날보다 500원(2.65%) 오른 1만9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디에 대해 태블릿 PC 시장 확대로 3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4년에는 최대 고객사의 공격적인 태블릿PC 판매 전략 및 ITO 코팅 물량 증가로 3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다.
그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 내 지디의 LCD 식각 점유율은 약 70%로 독보적인 1위이기 때문에 전방산업 확대는 식각 사업부의 직접적인 매출 증가 요인"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 증설한 3공장의 가동이 10월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현재 생산능력은 연초 대비 45% 상승한 80만장이며 향후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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