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18일(18: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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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의 소속사로 유명한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씨스타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제작사업 Multi Label 체제 강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주식 7000주를 150억원 규모에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분 70%를 가지게 된다. 스타쉽엔터는 2008년 1월 설립된 연예기획사로 가수 씨스타, 케이윌, 보이프렌드 등이 소속돼 있다. 2010년 데뷔한 걸그룹 씨스타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단숨에 국내 메이저 기획사로 올라섰다. 회사의 연매출은 2012년 기준 100억원이고 순이익은 16억원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시가총액이 4200억원에 육박하는 코스닥 상장회사다. 작년 영업수익 1850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1위 음원 서비스인 '멜론'을 보유하고 있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가수 아이유, 지아, 써니힐 등과 배우 김석훈, 조한선 등이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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