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안 단국대 교수가 전하는 ‘88세대 행복론’ <행복저글링> 출간
행복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는 일, 돈, 건강, 자아, 관계
‘행복’은 현대를 사는 우리가 가장 빈번하게 듣고, 또 머릿속에 떠올리는 말이다. 그런데 ‘행복하냐’고 묻는 수많은 ‘행복조사’들에서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행복지수가 낮은 나라로 나온다.
저자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행복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조심스레 질문한다. 그리고 더글라스 대프트가 말한 인생의 다섯 개의 공을 <일, 돈, 건강, 관계, 자아>라는 공으로 바꾸었다. 우리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삶에 이르기 위해 준비하고 점검해야 다섯 가지 영역을 실효성 있는 수단들과 함께 풀어놓았다.
젊을 때는 가급적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고 한다. 액수의 크기보다도 이때 모아둔 종자돈 유무에 따라 20년 30년 뒤의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백만장자는 처음 1만 달러의 종자돈, seed money를 모을 때까지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그는 그가 돈을 번 세월의 절반 이상을 그때 소비했다. 하지만 일단 종자돈이 마련되고 나서부터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저자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직위냐 연봉이냐 하는 고민 사이에서 과감히 연봉을 택하라고 조언한다.
서울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 삼성SDS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하면서 그는 매일 계속되는 술 접대 속에서도 하루 한 권 손에 들고 나간 책 읽기를 평생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임원으로 퇴임, 창업과 대학교수 및 이민 생활을 거쳐 그의 풍부한 독서 인생과 성찰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행복론으로 이어졌다.
<행복저글링 / 김영안 저자 / 새빛북스 / 296P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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