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미국 최신예 스텔스기 F-35의 총 보유대수를 100대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NHK가 18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항공자위대 주력 전투기인 F-15 중 구형 100대를 신형 전투기로 교체하는 계획과 관련, 100대 가운데 대부분을 F-35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전날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통해 앞으로 5년간의 방위력 운용 계획인 '중기 방위력정비계획'을 확정하면서 기존 F-15기 중 구형 기종 100대에 대해 "능력이 높은 전투기로 대체하기 위한 검토를 실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