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7일 포스코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75)를 청와대가 내세우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 복수의 관계자들은 관련 보도에 대해 "오보이고, 최 전 대표가 포스코 회장이 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경제지는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원로 자문그룹인 '7인회'의 멤버인 최 전 대표를 포스코 개혁을 위해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내세우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이사회도 최 전 대표를 차기 회장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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