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에스티큐브는 17일 LG전자의 에어컨 판매 증가로 LG전자 프리미엄 에어콘에 탑재되는 음성인식 보드 납품이 호조세를 기록중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올해부터 LG전자에 프리미엄 에어콘 음성인식 보드와 비전보드 신규 납품을 시작했는데, LG전자 프리미엄 에어콘 판매 비중 확대로 매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최대 5m 원거리에서도 리모컨 없이 에어컨을 동작시킬 수 있는 음성 인식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급 에어콘 30여종을 출시했다.
에스티큐브는 지난 2008년부터 LG전자와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로봇청소기 '로보킹'에 탑재되는 비전보드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LG전자 에어콘과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음성인식 및 비전보드도 신규 공급하고 있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국내외 에어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 비중 확대로 향후 음성인식 및 비전보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에어콘뿐만 아니라 기타 가전부문에도 비전보드 적용을 적극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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