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54.00~105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날 환율은 1.10원 하락한 1051.5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7~18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 조선업체들의 잇단 수주, 결제 수요(달러 매수) 증가 등 다양한 요소가 뒤섞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1050원대 초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50.00~105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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