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원준에 영상편지…'둘이 대체 무슨 사이?' 반전

입력 2013-12-14 11:26

'유재석 김원준 영상편지'

'국민MC' 유재석이 친구 김원준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서는 병만족이 세렝게티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식사 후 동료들이 보낸 영상편지를 감상했다. 특히 김원준은 유재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원준과 유재석은 서울예술대학 91학번 동기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제 친구 김원준 씨가 정글에 간다는 얘기를 듣고 인사드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재석은 "원준아 다른 것보다 길게 얘기 안 할게. 병만족장이 너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정글이니까 경험 많은 친구들을 잘 따르면 된다"며 "한편으로는 걱정 많이 되지만 힘내라.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이에 김병만은 "평소 유재석이 정글에 오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영상편지로 보니 기분이 이상하다. 정글 속 유느님의 모습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유재석 김원준 영상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김원준 영상편지, 역시 유느님", "유재석 김원준 영상편지, 친구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 있네", "유느님도 한 번 찍자!", "유재석 김원준 영상편지 뭉클하네",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가 종영했다. 사바나 편에서는 김병만, 류담, 노우진 등 기존 멤버 외에 한은정, 김원준, 정태우, 이규한이 병만족 멤버로 발탁돼 아프리카를 찾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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