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아웃도어·레저 등 최신 야외활동 전문 제품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3 더 캠핑아웃도어쇼'가 13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7A홀)에서 이틀째 행사를 이어갔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캠핑 장비, 아웃도어 웨어, 캠핑카, 트레일러, 케포츠 웨어, 등산 트레킹 등 야외 활동과 관련된 모든 제품과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IT 기기 액세서리 제조 및 디자인 업체인 그립인은 캠핑, 레저스포츠 등 야외활동시 휴대전화, 태블릿PC 등 개인용 스마트 제품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벨트 케이스를 출품했다.
홍보부스에는 나만의 디자인으로 안정성까지 높인 벨트 케이스와 다용도 파우치 등을 구매하려는 내방객으로 하루 종일 북적였다.
'1인 창조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기도 한 이 기업은 독특한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만 연매출 2억 이상으로 올린바 있다.
윤정진 그립인 대표는 "평소 테블릿PC를 늘 지니고 다니는데, 야외활동을 나갈 때 마다 무겁기도 한데다 떨어뜨릴까봐 노심초사 했던 경험이 제품 개발의 모티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폭설에 이어 오늘 한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3~4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벨트 케이스를 경험해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매일 입장객 100명(선착순)에게는 야외용 호야등, 물티슈 등 기념품을 무료로 나눠준다. 행사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권은 2천원이지만 사전 등록자는 무료입장 가능하다.
고양=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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