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투자증권 본사 표정은…

입력 2013-12-13 17:48

13일 오후 한맥투자증권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삼성생명동여의도빌딩. 2층 객장과 8, 9층 사무실을 오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전날 발생한 사고와 관련한 직원들의 얘기로만 채워졌다.

이날 회사서 만난 직원들은 회사의 앞날을 걱정하거나 고객 자금 출금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사무실로 발길을 재촉했다.

회사를 찾은 언론사 취재진에게 "좋은 일도 아닌데 뭐하러 찾아왔느냐, 잘 해결할 테니 돌아가라"며 불편한 표정을 보인 직원들도 있었다.

2층 객장 출입문에는 '타사 대체 출고, 은행이체 출금 등 업무처리가 지연되고 있으니 양해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open@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