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女 연예인 성매매 증거 확보 총력

입력 2013-12-13 16:26
여성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신속한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이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남성들과 연예인 소속사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성매매 사건 특성상 금전거래 등 직접적인 증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형사처벌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적접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성매매 혐의에 연루된 인물은 유명 여성 탤런트와 유흥업소 종업원 등 20여명이며 미인대회 출신 탤런트와 인기 드라마에 출연한 주연급 탤런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업가와 기업체 임원 등이 한 번에 수천만원에서 억대를 주고 이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7월부터 관련 여성과 알선책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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