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대상]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응급 진료 시스템·검진 결과 맞춤케어 입소문

입력 2013-12-13 06:58
건강검진센터 대상 -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 은정진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영균·사진)는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평생 건강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1980년 5월 개원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건강검진 전문센터로 문을 연 센터는 지난 30년 동안 건강 증진과 예방의학 발전의 선봉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2009년에는 서울성모병원 본관 신축과 함께 대대적인 개편을 했다. 이를 통해 27명의 교수급 의료진을 포함한 140여명의 전문 인력과 최신 의료장비들을 보강해 매년 2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센터는 올 한 해 차별화한 환자 응급진료 프로세스로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이 프로세스를 통해 건강검진 과정에서 응급한 질병이 발견된 환자들은 응급진료와 수술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올해 1월과 4월에 수술받고 완쾌해 퇴원한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건강검진 고객은 주요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평생건강증진센터는 64채널 듀얼챔버 소마톰 대피니션 컴퓨터단층촬영장치, 자기공명영상장치(MRI), VP-1000 동맥경화 협착 검사장비 등 고가 장비를 자체 구비해 고객 동선을 줄여 빠른 검사를 가능하게 했다. 센터는 최신 의료장비뿐 아니라 내부 연락 체계까지 정비해 병원 차원의 긴급 의료 시스템도 완성했다.

센터는 운동, 음주, 영양, 흡연, 스트레스, 수면의 총 여섯 가지 주제로 구성된 문자메시지(SMS) 상담을 비롯해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건강검진 결과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력에 기반한 검사와 상담도 이뤄지고 있다. 유전진단 프로그램은 당뇨, 암 등 유전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이 큰 질환들을 선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성모병원은 2010년 처음으로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JCI)의 인증을 받은 이래 2013년 재인증 과정을 거치며 철저한 의료 품질을 인정받았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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