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설에 "퇴근길 어쩌나"…실시간 교통상황은?

입력 2013-12-12 16:24
수정 2013-12-12 16:30

서울 폭설, 대설 특보 상황

12일 오후 수도권 지역에 폭설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2시 서울에 눈이 3.5㎝ 쌓인 것을 비롯 인천 2.5㎝, 수원 1.0㎝, 철원 6.2㎝, 춘천 5.4㎝, 대관령 6.2㎝, 천안 15.4㎝, 청주 2.0㎝, 서산 3.8㎝, 울릉도 2.8㎝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3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대부분 지역 및 강원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자정까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최대 5㎝, 강원에서 7㎝(강원 산간지역 많은 곳 10㎝이상)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눈발이 거세지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도로에서는 정체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퇴근길에는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폭설이 내릴 경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운행 시 안전장구 장착 및 안전운행 등 대설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시설 보호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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