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성탄절을 포함해 연말 연초에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특별사면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말 또는 연초에 사면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금까지 들은 바 없다"면서 "준비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없으면 (사면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8·15 광복절에도 특별사면을 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대통령의 특별사면권의 엄격한 제한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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