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이제 그만 안녕" 우리 아이 위생관리 팁

입력 2013-12-12 10:46
수정 2013-12-12 10:48
[ 김예랑 기자 ] 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각종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고 호흡기 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신체 저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독감에 걸리기 쉽다.

이 시기에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실내 환경 및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나 의류 등은 수시로 세척 및 세탁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이 스스로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에 묻은 세균 씻기


손은 세균에 가장 쉽게 노출되는 부위로 아이가 외출에서 돌아오면 가장 먼저 손을 씻게 해야 한다. 손에 묻은 세균은 호흡기 질환, 감기,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 피부는 어른보다 예민하고 연약하므로 너무 자주 손을 씻으면 건조증이나 가려움 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부 보호성분을 함유한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 주변 세균 박멸, 항균티슈 활용하기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아이 주변 환경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아이가 매일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 등은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하며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탁자나 다른 가구에도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제품은 수시로 닦고 환기하는 것이 좋고 특히, 장난감은 여러 사람의 손이 닿지 않도록 한다. 매번 세척할 수 없는 제품의 경우 항균 성분이 포함된 물티슈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오가닉 스토리 ‘유칼립투스 클리닝 물티슈(100매, 2,400원)’는 뛰어난 항균효과를 지닌 천연 유칼립투스 성분을 함유하여 아기 주변의 가구, 장난감 등의 위생관리를 편리하게 도와준다.

◆매일 입는 아이 옷, 삶음 빨래로 항균 효과

겨울철 아이 옷은 땀을 흘리거나 오염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매일 갈아입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나 바이러스 등이 옷에 묻어올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세탁해야 한다.

순면 소재의 속옷이나 실내복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삶음 빨래하는 것이 세균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삶음 빨래를 할 때는 색깔 옷은 피하고 삶기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다.

마이비(Mybee) ‘삶기 전용 유아세제(480㎖, 7,100원)’는 액상형태로 제작되어 기존 세제의 가루 날림, 세탁 후 잔여물 등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식품첨가물인 베이킹소다를 주성분으로 사용하여 아기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세탁 시 탄산 버블링 효과를 주어 섬유 구석구석 표백하고 살균되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