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임호범 기자 ]
한남대는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대전권 유일의 창업선도대다. 지난해에는 대학생 창업기업 수 전국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강형식 입학홍보처장은 “올해 대전시 중등임용고사에서 영어·수학에 수석을 배출하는 등 총 26명의 합격자가 나왔다”며 “한남대 사범대학은 43년간 모두 1000명이 넘는 교사를 배출하며 중부권 최고의 사범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2014년도 한남대 정시 모집단위는 수능 중심 전형이다. 정시 가군, 나군 모두 수능 성적의 중요성이 크다. 그러나 가군의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이 반영(40%)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 역시 중요한 요소가 된다. 수시 때 상향 지원했다 불합격한 학생, 학생부 교과성적이 좋은 학생은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해 지원하려는 모집단위의 학생부 성적을 가늠한 후에 가군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나군은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하므로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B형 선택에 따른 가중치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한남대는 타 대학들에 비해 B형 응시자에게 비교적 높은 가중치를 부여한다. 국어B, 수학B 응시자는 백분위 점수의 10%, 영어B 응시자는 20%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수능의 B형 체감 난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 B형을 응시해 수능 성적에서 피해를 봤다고 판단하는 수험생은 한남대 정시모집에 지원해 가중치 부여를 통해 손실된 점수를 어느 정도 보상받을 수 있다.
강 처장은 “한남대를 지원할 경우 우선 전년도 정시 가, 나군의 성적을 참고해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ibsi.hannam.ac.kr)를 참조하거나 입학홍보처(042-629-7243)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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