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정시가이드] 한세대, 중국어·산업보안학과 신설…면접비중 늘려

입력 2013-12-12 06:58
[ 박상익 기자 ]
한세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으로 정원 내 245명, 정원 외 10명 등 총 255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에 비해 수시모집 인원의 비율이 증가했다. 따라서 정시 모집인원은 작년(284명)에 비해 10.22% 줄어 255명을 선발한다.

○신학과 외 모집단위 변경 없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는 계열별 주요 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열과 예능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교과에서 이수한 모든 과목을 반영하고 공학계열은 수학, 영어, 과학 교과에서 이수한 모든 과목을, 자연계열(간호학과)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또는 과학 교과에서 이수한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부 교과성적에 대한 수험생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학년비율도 작년과 똑같이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로 반영한다.

전형 방법 또한 신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가 변경되지 않았다. 전년도 신학과는 학생부 40%, 수능 50%, 면접 10%로 전형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면접 비중을 10% 늘리고 학생부의 비중을 10% 줄였다. 2014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전형요소는 인문사회계열과 공학계열, 자연계열은 수능성적과 학생부 교과성적이고 예능계열은 실기고사 성적이다.

○영어·중국어·산업보안학과 신설

2014학년도 영어·중국어·산업보안학과가 신설됐다. 영어통번역학과가 영어과로 변경됐고, 이에 따라 국제언어학부에 영어과와 신설된 중국어과가 설치됐다. 영어과와 중국어과는 3명, 8명씩 선발한다. 인문사회학부에는 산업보안학과가 새로 생겨 일반전형으로 8명을 뽑는다. 영어, 중국어 전공은 면접고사 성적을 30% 반영하므로 면접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백진아 교무처장은 “한세대는 외국어 습득을 위한 학습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며 “영어졸업인증제도로 영어 능력 점수를 일정 수준 이상 얻어야 졸업이 가능하고, 23개국 67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해 학점 교류·교환학생 등 유학프로그램도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원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며 인터넷접수(www.uwayapply.com)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입학처(ipsi.hansei.ac.kr, 031-450-5051~3)로 하면 된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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