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SC PE,어피니티,베인, KKR 등 6곳
MBK 탈락 이변…매각측 "가격 높여 다시 들어오라"
이 기사는 12월11일(18: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ADT캡스 인수를 위한 숏리스트에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칼라일,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 베인캐피탈, IMM프라이빗에쿼티, 칼라일 등 6곳이 포함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유력 인수 후보로 분류됐던 MBK파트너스는 예비입찰 때 써 낸 가격이 낮아 탈락했으나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가격을 좀 더 높일 경우 숏리스트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뜻을 MBK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펀드 운용사들간의 경쟁으로 치러지고 있는 이번 ADT캡스 매각은 내년 2월께 본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PEF 운용사 중에선 IMM PE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할리스커피 인수 이후 바이아웃 딜에 주력하고 있는 IMM PE가 의외의 복병이 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SKT, KT텔레캅 등 예비입찰에는 참여 하지 않았던 전략적투자자(SI)들이 숏리스트 선정 업체들과의 컨소시엄 구성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정영효/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