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내츄럴엔도텍, 반등…"독점적 지위로 고성장·고수익"

입력 2013-12-11 09:21
[ 정형석 기자 ] 내츄럴엔도텍이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날보다 2만500원(3.19%) 오른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거래일만에 반등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특허를 통한 독점적 지위 확보로 고수익을 유지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4만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츄럴엔도텍은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백수오의 완제품 및 원료를 판매하고 있다"며 "향후 인구 고령화에 따라 폐경기 여성(40~55세) 인구는 2018년까지 820만명으로 증가하고 이 중 75%는 갱년기 증세를 경험하고 있어, 관련 제품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존 호르몬을 이용한 치료버과 여타 식물성 치료제는 부장용이 보고 되고 있다"며 "부작용 없이 증상을 완화하는 백수오의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를 여성 호르몬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향후 20년동안 배타적 권리를 확보하고 있어, 판가와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9개 국가에도 특허를 등록했으며 유럽 등 추가 12개 국가에서도 특허를 출원중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내츄럴엔도텍의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196억원, 395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44.6%, 4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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