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삼성증권은 부진한 국내 증시 속에서도 수급이 양호하고 실적 전망이 밝은 종목들을 선별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11일 내놨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조기 출구전략 및 엔화 추가 약세 우려가 이어지고 있지만 코스피 2000선 이하 구간에서는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NAVER, 한국전력, 롯데케미칼, 삼성SDI, 롯데푸드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올 4분기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이 양호하면서 지난 1~3분기 시장 전망치와 실제 실적의 평균 괴리율도 작았다"며 "또 확실한 수급 주체인 연기금이 시가총액 대비 많이 사들인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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