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24일 일반공모 예정
상장주관사 대우증권
이 기사는 12월10일(18: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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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자회사인 인터파크INT가 내년 2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인터파크INT는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구주매출 140만7000주를 포함해 총 680만7000여주를 공모한다. 공모희망가는 주당 5700~6700원으로, 총 388억~45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인터파크INT는 2006년12월 설립된 국내 전자상거래 전문업체다. 쇼핑, 도서, 엔터테인먼트, 투어 등의 4가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563억원과 영업이익154억원을 거뒀다. 올해 1~3분기엔 2818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166억원을 올렸다.
이번 상장을 통해 인터파크INT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하고 공연 투자 및 제작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레저 활동 인구가 증가함으로 따라 인터파크INT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인터파크INT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온라인 투어 사업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16, 17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벌인 후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공모 청약은 같은달 23, 24일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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