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10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팔자'에 약세로 돌아서며 1990선으로 다시 내려왔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좁은 거래 범위(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시장에 난감한 기색이 역력했다. 대다수 참가자의 수익률이 전 거래일보다 뒷걸음질쳤다.
전체 2위를 기록 중인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이날도 유일하게 소폭 수익을 챙겼다. 누적수익률은 24.03% 개선됐다. 보유 종목인 아나패스(-2.63%), 현대차(-0.65%)가 빠졌지만 대원산업(1.18%) GKL(1.75%) 등이 오른 덕을 봤다. 누적수익률은 24.03%다.
대다수 참가자들은 개별 종목에 따라 크고 작은 손해를 지속했다.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이날 활발하게 매매를 펼치며 손실을 줄이려고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황 차장은 퍼스텍(1.39%) 에스텍파마(-1.36%) 알톤스포츠(-1.46%) 레고켐바이어(0.83%)를 전량 손절매했다. 반면 스페코(4.79%), 액토즈소프트(1.29%) 등이 오른 게 손실폭 확대를 제한했다.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 6.83%로 돌아섰다.
김지훈 메리츠종금 광화문지점 과장과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도 각각 1~2%대 추가 손실을 기록했다. 정 부지점장이 1.93%포인트, 김 과장이 2.88%포인트씩 손실률이 확대됐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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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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