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신고가 행진…애플 모멘텀 기대

입력 2013-12-10 09:13
[ 정형석 기자 ] SK하이닉스가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50언(1.79%) 오른 3만70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주식을 지난 6일과 9일 각각 100만주 가량 순매수했다. 이날도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이같은 SK하이닉스의 강세는 애플이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차이나모바일 계약으로 메모리 공급사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모바일 D램 애플 내 점유율은 50%, 낸드플래시는 40%에 이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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